경남연구원, 기후변화 대비 동절기 재난관리 전략 브리프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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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및 극한기후 현상의 심화에 따른 경남의 기후특성, 동절기 재난안전사고 특성 및 재난 대응현황 진단
▲ 경남연구원, 기후변화 대비 동절기 재난관리 전략 브리프 발간

[뉴스스텝] 경남연구원은 기후변화 및 극한기후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남의 기후특성 및 동절기 재난안전사고, 재난 대응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한 경남의 동절기 재난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기후변화 대비 동절기 재난관리 전략” 브리프를 발간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경남에서도 예상치 못한 한파와 같은 극한기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의 동절기 재난 대비 및 선제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상남도의 최근 5년간 동절기 재난 피해규모는 대체로 적었으나, 북부권 및 밀양시에서 한파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농업과 한랭질환자에 대한 피해가 두드러진다.

경상남도는 동절기 재난에 대비하여 다양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업체계를 운영하며, 제설반 지원과 재난관리기금 활용 등으로 재난대응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한 경남의 동절기 재난관리 전략으로 재난 리스크 평가 및 시나리오 기반 대응, 인프라 강화 및 기술적 대응책 마련과 함께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및 맞춤형 지원 확대, 위기관리 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김종성 연구위원은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동절기 재난안전사고 특성에 따른 경남의 미래 위험에 대비하여 “현재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기관리센터 건립과 함께 첨단기술, 재난대응계획, 관련 기관들의 연계·협력”을 강조하면서 “경남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남연구원의 233호 G-Brief는 경남연구원 홈페이지 연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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