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비상방역체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30 1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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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5~9월) 집단 설사환자 발생 대비해 비상방역근무 돌입
▲ 제주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비상방역체계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감시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제주지역 최근 3년간 하절기 집단발생건수가 24건으로, 통상 하절기(5~9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먹기, 익혀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 보건소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도와 6개 보건소는 비상방역체계 운영기간동안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확산 방지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집단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보고한다.

5월 중 주중 근무시간외(18~20시 사이)와 주말 및 공휴일 비상근무 중에 가상 메시지를 발송해 감염병 대응인력의 사무실 응소시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장관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며 “여름철에는 물과 음식물로 인한 감염병 발생우려가 높으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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