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럼피스킨 일제 예방접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8:50:19
  • -
  • +
  • 인쇄
구제역 접종완료, 럼피스킨도 일제 접종해 소 농가 질병예방 총력 대응
▲ 충북도, 럼피스킨 일제 예방접종 추진

[뉴스스텝] 충북도는 4월 중에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5,242 농가 / 244천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신은 모든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4. 1일부터 4. 14일까지 자가접종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고령 전업농은 4. 30일까지 공수의사가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접종은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해 실시하고 송아지는 모체이행항체가 낮아지는 3개월령 이후 접종하도록 하고 임신말기, 아픈 소 등에 대해서도 접종을 유예하고 그 사유가 소멸 시 바로 접종한다.

접종반에 대해서는 농장 출입 시 방역복, 마스크, 덧신, 장갑 등을 착용토록 하고 1농장 1회 사용,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실시 후 다음 농장 출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밝혔다.

접종 확인은 공무원 입회, 공병수거 등의 방법으로 확인하고 예방접종 이행여부는 4주 후에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럼피스킨은 올해까지만 백신 의무접종을 실시하고 2026년부터는 자율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질병 발생 상황, 매개곤충 예찰 결과 등 위험관리 수준을 검토하여 일부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의무 접종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달라”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농장 내 매개곤충 방제, 소독, 청소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도내 럼피스킨은 2023년 청주·충주·음성에서 5건이 발생했고 2024년에는 충주·보은에서 3건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