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산업 AI 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신규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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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 지정기관으로, 지역 기반 산업 AI 신뢰성 검증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인증 허브 도약 기대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뉴스스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는 ‘산업AI국제인증포럼’의 일환으로 산업 AI 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국내 산업 AI 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7개 기관이 공동 지정된 결과물로, 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산업 AI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증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진흥원은 국제표준 ISO/IEC 25023을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 품질 평가 분야에서 시험·평가 업무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진흥원은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의 참여기관으로서 △산업 AI 적합성평가 기반 시험 수행 △국제표준 기반 시험·평가체계 연구 △산업계 대상 품질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제도 자문 참여 등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SW품질역량센터 운영과 KOLAS 인정기관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AI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성 역량을 축적해 왔다.

진흥원은 이번 산업 AI 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AI 제품 및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인 시험·평가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AI 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AI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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