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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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체들과 교육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다짐
▲ 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강릉시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 및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31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회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하여 관내 4개 대학교 총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과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의 장(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단, KIST 강릉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실용화본부) 및 기업체(파마리서치, 미코세라믹스)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대상인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회는 강릉교육의 미래를 위하여 특색있는 강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고, 특구 추진을 위한 기관별 추진과제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하여 지난 4월에 구성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발전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연계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에 관한 사항으로 협약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하게 된다.

강릉시는 “강릉형 명품 교육으로 누구나 행복한 파인에듀시티”를 목표로 정하고, 추진전략을 강릉형 돌봄시스템 구축, 공교육 혁신지원, 산학연 연계사업 강화 및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으로 수립해 강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의 각 기관들과 힘을 모아 강릉시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교육발전특구를 공교육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양성 및 정주환경 조성까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기간은 2024. 5. 1.~6. 30.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지정 심사 및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 최종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재정 지원과 함께 특구 운영에 필요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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