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의 오랜숙원, 경주 황금대교 7일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8:50:08
  • -
  • +
  • 인쇄
경주 황성동 ~ 현곡면 잇는 교량 4차로 L=371.7m 건설
▲ 경상북도, 경주시의 오랜숙원, 경주 황금대교 7일 준공

[뉴스스텝]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 형산강 현장에서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 도․시의원 등과 함께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대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황금대교는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하구리 지역의 주거단지 개발 등 유동 인구 증가로 기존 금장교 1일 교통량이 4만 3천여 대에 이르는 등 상습 정체로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금장교로 몰리는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황금대교를 건설했다.

황금대교는 총연장 371.7m, 너비 20m, 왕복 4차로로 역사 문화 관광도시 경주의 랜드마크 역할과 서경주 역사에서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로 기능을 한다.

또한, 금장교로 몰리던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출·퇴근 시간이 빨라지고, 주민 교통 편의는 물론 기업체 물류 수송도 원활해지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장지구에서 국지도68호선(안강 부터 청령)과 연결되는 황금대교 부터오류리(구지교) 구간 L=1.4km는 ‘현곡오류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사인 ㈜서희건설에서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자해 구역 외 사업으로 확장하게 되는 등 주변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황금대교 건설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상습 정체가 해소돼 정주 여건 환경이 개선되고 빠른 물류 자원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