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인재 양성 위한 손길 봇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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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장학금 200만원 기탁
▲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기탁식(오른쪽 최용선 회장)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용선)는 23일 (재)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용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발생한 수익금이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에도 생거진천 문화축제 본부식당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4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구매해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기탁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같은 날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는 평소에도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호영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장학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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