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청주를 위한 초록마을 시작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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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 초록마을 40개소 협약식 개최
▲ 탄소중립, 청주를 위한 초록마을 시작해요

[뉴스스텝] 청주시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는 19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초록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할 40개소의 마을주민과 추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록마을사업 소개 및 추진개요 설명, 전년도 우수사례 발표, 현판수여, 초록실천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초록마을사업’은 청주시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기후변화대응 시민실천사업이다.

‘초록마을’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인 녹색 실천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마을을 말한다.

시는 지난 3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고, 이달 초 초록마을사업을 함께 할 40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순회 환경교육과 마을별 자율 실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진행비(초록씨앗마을 100만원, 초록나무마을 200만원, 초록숲마을 300만원)를 지원받는다.

초록마을들은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공동캠페인, 자율실천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그 시작으로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을별 쓰레기 줍기 행사와 소등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 활동한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소정의 현물 인센티브와 차기년도 초록나무마을, 초록숲마을 자격이 부여된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주시의 모든 마을이 초록마을이 되고 맑은 고을 청주가 되도록 청주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난 1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 ‘2023년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초록마을사업을 통한 탄소 저감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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