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교류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8:50:16
  • -
  • +
  • 인쇄
혁신기관별 기업지원 사업 소개 및 홍보로 실질적 교류 강화
▲ 충북도청사

[뉴스스텝] 충북도는 29일 기업‧대학‧혁신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한,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도내 혁신기관별 장비 인프라 및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기업을 알리는 홍보의 장도 마련했다.

충청북도의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통상진흥시책 소개를 비롯한 (기업지원 분야)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금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인력양성) 충북대학교,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각 혁신기관 별 지원사업을 기업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

뿐만아니라,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 원활한 정보교류를 위한 분야별 기업정보, 수출국가, 주요 생산 품목 등이 수록된 이차전지분야 기업 홍보 책자를 제작·배부해 기업 간의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충북도가 명실상부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배터리 선도기업과 130여 개 소부장 기업이 형성하고 있는 우수한 완결형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기업과 혁신기관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충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관의 원활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이며,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연구개발, 마케팅 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등 이차전지산업 육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충북이 이차전지 제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시장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