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 정체성 담은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9:00:24
  • -
  • +
  • 인쇄
지역 정체성 강화와 볼거리 제공
▲ 서구 갈마2동 조형물 설치 사진

[뉴스스텝] 대전 서구 갈마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갈마동의 이름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을 뜻하는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에서 유래한다. 이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갈마동과 둔산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인 대덕대로167번길 5 앞 큰마을네거리에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갈마2동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풍길의 시작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사업이 갈마2동의 역사적 유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다”라며 “조형물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갈마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이야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 세종에서 만난다

[뉴스스텝]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8일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한국적 정서의 인형극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이탈리아 발음을 살린 ‘삐노키오’라는 제목을 사용했다.특히 이탈리아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 협업해 제작된 인형들이 배우들의 섬세한 조종

코스트코 순천 상륙, 남해안권 글로벌 경제중심도시 위상 입증!

[뉴스스텝]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선다.순천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6천㎡,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지난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9월 26일 시민평화공원에서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생명 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정신건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