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 추진 등 선제적 대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감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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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 추진 등 선제적 대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감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물놀이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21년 30건으로 정점을 찍은 안전사고가 올해는 27건(전년 28건)으로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은 3년 4개월 만의 코로나 19 종식과 폭염 등 긴 무더위로 인해 도내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도내 물놀이 명소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안전사고가 감소한 것은,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2023년 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3년 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사전대비 기간(5.1~5.30) 중 물놀이 관리지역 573개소 사전점검, 안전표지판 등 노후시설 135개소 교체, 투척용 구명환 757개 보급, 예·경보시설 2,346개소 점검,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 등 실시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도내 주요 하천, 계곡,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1,188명(내수면 585, 해수면 603명)을 배치하는 한편 예·경보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특히,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수기 기간을 특별대책기간 으로 설정, 도내 주요 유원시설 내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도 재난안전실 직원 5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주말을 활용하여 주요 물놀이 지역 7개 시군 25개소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별대책기간(7.14~8.15) 중에는 김진태 지사와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도내 물놀이 명소인 홍천 모곡 일원과 횡성 병지방계곡 등을 현장방문하여 안전장비 및 안전요원 배치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수상안전대책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27건 중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관리외 지역에서 16건(60%)이 발생한 점에 착안하여 내년에는 도내 10개 시군 41개소에 대하여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는 무인(무료)대여소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양원모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여름철 수상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안전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내년에도 수상안전요원 증원 배치, 물놀이 안전시설 확충과 더불어 구명조끼 무안(무료)대여소를 설치하여 도내 여름철 물놀이 명소를 찾아주시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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