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9: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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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이후 1년 만에 우승, 개인 통산 20번째 황소트로피 들어올려
▲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

[뉴스스텝]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6) 선수가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에서 태백급 장사에 올랐다.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김진용(증평군청)에게 3-2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0번째 장사(금강장사1회·태백장사19회)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이완수(증평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문기택(문경시청)을 2-0으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홍승찬(문경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에서는 뛰어난 변칙기술로 생애 첫 장사를 노리는 김진용(증평군청)을 상대로 만났다.

첫 번째 판 김진용이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 패로 노범수의 승이 선언됐고, 두 번째 판 김진용이 기습적인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노범수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가져왔으나 네 번째 판에서 김진용이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2-2 동점을 달성해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섯 번째 판에서 노범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들어오는 공격을 방어 후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면서 최종스코어 3-2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시즌 4관왕에 오르면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노범수는 지난해 5월 보은장사씨름대회 이후 1년 만에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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