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보드게임 동아리 “보조개” 활동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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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내 다양한 보드게임 체험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보드게임 동아리 “보조개” 활동 활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보드게임 조(좋)아하는 사람 같이 개(게)임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보드게임 동아리 “보조개”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6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결성된 청소년 보드게임 동아리 “보조개”는 매월 1, 3번째 토요일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 10명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보조개”는 현재까지 루미큐브, 블리츠, 도블, 딕싯, 모두의 마블, 스플렌더, 할리갈리 익스트림, 클루 등 총 10종 이상의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게임 방법을 서로 설명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보조개” 동아리에는 두가지 중요한 규칙이 있다. 첫째, 보드게임을 시작하기 전 “재미없을 것 같다”, “하기 싫다” 등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다. 둘째, 승패를 가리기 위한 게임이 아니라 함께 즐기기 위한 게임으로 이겼을 때도 진 친구들을 배려하면서 기뻐하고, 졌을 때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며 승패에 따른 감정관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누림이네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주사위 뱅, 나나, 미니빌, 데굴데굴 감자전하, 클러스터 등 새로운 보드게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보드게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뱅이라는 새로운 보드게임을 체험해보니 흥미롭고 즐거웠다”, “단체로 게임한 데굴데굴 감자전하가 너무 재밌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센터 “보조개” 동아리 담당자는 “현장에서의 다양하고 건전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아동·청소년 권리향상을 위해 문화, 놀이, 쉼, 배움의 거점 공간으로 댄스연습실, VR스포츠, 청소년카페, 교육프로그램 및 학습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의 시설을 갖춘 성북구립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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