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 여인숙 화재 예방 나선 동대문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8:45:41
  • -
  • +
  • 인쇄
이필형 구청장, 11일 주거취약시설 방문해 안전 점검 실시
▲ 지난 11일 주거취약시설 안전 점검 중 소화기를 살피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오른쪽)

[뉴스스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1일 전농동에 위치한 소규모 숙박시설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11일 발생한 여인숙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노후 여인숙 및 고시원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119소방안전센터장과 전농1동 파출소장도 참석했으며, 소방서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소화기 설치와 화재 예방 시설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으며, 피복이 벗겨지거나 노후된 전선을 교체하도록 지도했다.

동대문구는 12월 20일까지 시설이 열악한 여인숙과 고시원 총 15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예스코가 협력해 전기와 가스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며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에는 주거취약시설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화재와 안전에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는 구민들이 사고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