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품목농업인연구회, 동일품목 농업인들 모여 함께 성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3 18:55:04
  • -
  • +
  • 인쇄
13일 한림읍 명월리서 ‘한라봉 가을전정 및 수확 전 품질관리 실습’
▲ 제주도, 품목농업인연구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업인 자율 모임체 ‘품목농업인연구회’의 단계별 재배기술 및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의 경제적인 이익 실현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매년 초 농업기술센터에 조직 등록 또는 재등록을 통해 연구회별 사업 계획 및 지도 방침을 수립해 운영된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연구회는 제주탑한라봉연구회 등 작목별 18개회 ‧ 374명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각 품목농업연구회별로 연구회 특성에 맞춰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 및 경영․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연구회별로 품목별 전문지도사를 일 대 일(1:1)로 배치해 전문 기술보급과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3일 제주탑한라봉연구회(회장 이덕윤, 회원 31명)를 대상으로 한림읍 명월리에서 ‘한라봉 가을전정 및 수확 전 품질관리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월별 중점 재배기술 현장실습’을 통해 시기별 정지․전정 및 품질관리 등 재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1:1 담당 전문지도사는 과수담당인 양정원 기술보급팀장으로 전반적인 지도와 재배관리 현장기술을 지원한다.

이덕윤 연구회장은 “동일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학습조직을 구성 ‧ 운영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농촌지도사는 “연구회의 기술 향상을 도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