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서울시의원,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 예산에 집중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18:50:18
  • -
  • +
  • 인쇄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 ‘4대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안전 예산 확보해야
▲ 김용일 서울시의원

[뉴스스텝] 김용일 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24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과 ‘4대지천 야관경관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스마트보안등’ 사업은 일반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설치되고 있으며 안심이(앱)과 연동되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엔 깜빡거려 위치를 알려주는 등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3년도 ‘스마트보안등’ 사업 예산은 18억2천8백만원이었으나 ’24년도 예산편성안은 2천2백만원이 감액된 18억6백만원 이었다.

김 의원은 시민 안전에 필수적인 사업의 예산은 삭감하고, 빛 관련 문화행사인 ‘광화문 빛축제’ 예산은 작년 대비 올해 13억 원을 증액한 것을 지적하며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한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최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보안등’ 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대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추진 중인 ‘4대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24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연가교와 홍남교 외에도 내년에는 사천교까지 확대하여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천교 주변은 여름에 특히 활엽수가 많아 보행로가 어두워진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대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사업의 ’23년도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개최된 국제 포럼 행사 현장에서직접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디자인 포럼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특히 눈에 띄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훌륭한 연사 초빙으로 청년들의 생각이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문화예술회관, 배꼽 잡는 ‘관객과의 전쟁’

[뉴스스텝]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객과의 전쟁’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으로,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누구나 신나게 박장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계룡시, '2026학년도 수능시험 종합대책' 수립 추진

[뉴스스텝] 계룡시는 오는 13일 계룡고와 용남고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올해 수능에는 계룡지역 수험생 648명이 응시하며,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된다.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소통 학생 안전 생활 보호 편의 제공 홍보 등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의정부시 신곡1동 추천 학생,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신곡1동이 추천한 학생이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11월 6일 신곡동에 위치한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렸다.이번 장학사업은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명이 선발돼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800만 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