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독립영웅’ 경남도, 여러분들의 손으로 되살려 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8:55:54
  • -
  • +
  • 인쇄
경상남도기록원 “기록 속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 이벤트 추진
▲ ‘얼굴없는 독립영웅’ 경남도, 여러분들의 손으로 되살려 주세요

[뉴스스텝] 경상남도기록원은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기록 속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 재능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읽고 연상되는 이미지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도민 참여 행사로 사진 한 장도 없이 얼굴도 모르는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직접 도민의 손으로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기록 속 독립운동가의 모습은 친근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콘텐츠로 제작하여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아 서훈도 받지 못한 분들의 이야기로 기록의 중요성과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재조명해본다.

독립운동가 이야기 콘텐츠를 읽고 연상되는 독립운동가의 이미지를 캐리커처, 일러스트, 삽화, 만화 등으로 그려 경상남도기록원으로 기부하면 된다.

또한, 경상남도기록원은 이번 이벤트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 기록과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계획이며, 기부한 작품들은 오는 광복절에 맞추어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을 방문하면 알 수 있다.

경상남도기록원장은 “8월 광복절에 맞추어 기록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되새겨보는 이벤트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록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