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2년 국제법 논문경시대회 및 모의재판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6 18:50:03
  • -
  • +
  • 인쇄
▲ 2022년 국제법 논문경시대회 및 모의재판 경연대회 시상식

[뉴스스텝] 외교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법 논문경시대회’와 ‘국제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시상식이 12.16일 11:00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용호 대한국제법학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 18층 리셉션 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국제법 논문경시대회’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관련 법적 쟁점, 자결권 행사와 무력사용에 대한 법적 검토 등을 주제로 한 50여편의 논문들이 제출됐다.

금년도 대학부 우수상은 이초령, 배정훈 학생팀(연세대학교), 장려상은 심여진, 김현중 학생팀(서울대학교), 대학원부 장려상은 김소연(서울대학교), 정선아(연세대학교) 학생팀이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에는 31개 팀이 참가, 지난 8.26.(금) 고려대학교에서 결선대회가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드론이 국제해협 및 타국 관할해역 상공을 비행하는 가상적 상황을 두고, 참가 학생들이 열띤 법리 공방을 펼친 끝에 아래 수상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류혜령, 전해성)이, 우수상은 홍익대학교 법학과 팀(김정연, 박찬형, 신소이, 이유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변론상은 전해성 학생(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수상했다.

두 대회는 국제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법 분야 기초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학술경연의 장으로, 역대 수상자들 중 상당수가 학계·외교부·법조계 등 관련 분야로 진출해 왔으며, 국제법 인재를 발굴·등용하는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박진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제고된 국제사회의 위상에 맞게 규범 수용자(rule-taker)에서 규범 창설자(rule-maker)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분야의 국제법 형성과 이행 과정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국제법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법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외교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제법 학계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일 죽도동 일대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2025년 2학기 개학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 주변의 PC방,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유해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출입·고용 제한 준수 여부, 술

대구 서구,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공무원, 유관 기관 단체, 상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제사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며 힘을 보탰다

류한국 서구청장, 서대구역‘일일 명예역장’위촉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10월 2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함께 ‘추석맞이 고객 감사 행사’에 참여해, 서대구역에서 귀성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구역 역사 이용객 5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행길을 선물하기 위해 서구청, 코레일 대구본부, 대구교통공사가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류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