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 통합돌봄 성과공유대회, 정책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8:20:28
  • -
  • +
  • 인쇄
7년간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2026년 전국 확산 앞두고 정책 비전 제시
▲ 진천군, 2025 통합돌봄 성과공유대회, 정책포럼 개최

[뉴스스텝] 돌봄통합 지원법이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 진천군이 지난 7년간 추진해 온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공유대회, 정책포럼’에는 진천군 통합돌봄 관계자뿐 아니라 타 지자체 담당자, 서비스 제공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성과공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에 따른 기관과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도지사 2명, 군수 10명, 군의장 3명)이 수여됐다.

이어진 성과보고에서는 군이 지난 7년간 구축한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지역 거점병원과의 협력 기반 마련, 의료·보건·복지 전달체계 통합,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운영 확대,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돌봄 모델이 제시됐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의 ‘7년간 진천군 통합돌봄 성과와 향후 과제’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진천군이 시범사업 초기부터 민관 협력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진천군의 경험은 2026년 본사업 전환 이후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천군이 제시하는 정책 방향과 운영 노하우가 전국 지방정부의 통합돌봄 체계 정착에 실질적인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진천군은 지난 7년간 의료·보건·복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2026년부터 통합돌봄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만큼, 지금까지 진천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 지자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상 1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2회 등 매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APEC 보건실무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공식 소개되는 등 통합돌봄 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