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설명회 열고 몽골 초·중·고 학생 유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8: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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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육여행협회, “섬박람회로 수학여행 간다”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몽골 교육여행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설명회를 여수에서 개최했다.

[뉴스스텝] 몽골 교육여행협회가 내년 수학여행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몽골 교육여행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몽골 교육여행협회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몽골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섬과 바다, 해양관광자원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여수 방문의 당위성과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5일 전라남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육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로 마련됐다. 몽골 교육관계자들은 이날 여수에서 하루 머물며 요트, 여수밤바다 투어 등 여수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했다.

몽골 교육관계자는 “섬박람회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내년 10월, 몽골의 학생들이 섬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와 별도로 협업하여 세부 일정과 여행상품을 조율하는 한편, 몽골 청소년들이 여수 섬과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사와 함께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가 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부정기 국제노선 증편을 준비 중이며, 몽골 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2026년 섬박람회 기간 중 몽골 학생단체의 방한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한 국가와 도시는 현재까지 14국, 15개 도시이며, 필리핀, 페루, 일본, 중국, 동티모르, 그리스, 베트남,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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