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세계인의 날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8 1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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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2025년 세계인의 날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외국인과 내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계인의 날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을 28일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외국인 주민과 군민 2000여 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음성군가족센터, 음성군외국인상담지원센터, 소피아외국인센터,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1부 행사에는 17개국의 기수단이 입장해 다양한 국가의 주민들이 공존하고 있는 음성군을 표현했으며, 이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장 및 표창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외국인 장기자랑과 글로벌 운동회, 17개국이 참가한 세계음식 체험 등이 이어져 주민이 모두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열린 2025 세계인의 날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이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을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돼 음성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한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각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8월 말 기준 1만8511명의 외국인 주민이 생활하고 있고 군 인구의 약 16.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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