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여수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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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이스 특화 원스톱 플랫폼 구축 등 경쟁력 강화 기대
▲ 여수 예비 국제회의지구 전경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여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년~2028년)에 따른 것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국제회의시설 보유 등 법적 요건 미충족으로 국제회의 유치 지원금 등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개최 역량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월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신청서를 접수한 후 서면심사, 현장심사, 사업계획 발표심사를 거쳐 여수시를 포함한 군산, 울산, 원주 등 4개소를 예비지역으로 확정했다.

여수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스카이타워, 호텔 등을 포함한 약 96만㎡ 규모로 과거 세계 엑스포 등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과 함께 국제회의와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국제회의 지구로서 여수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여수관광마이스협회 등과 협업 마케팅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역량 등 강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로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 국제회의지구 브랜드 제작 및 홍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마이스 특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참가자 친화 교통 연계 구축 등 마이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을 계기로 여수가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도록 국제회의와 관광, 해양레저 등 관련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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