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느림의 미학, 전통장의 가치 재발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8: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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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 4일부터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생 25명 선착순 모집
▲ 제주도 느림의 미학, 전통장의 가치 재발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음식 육성 및 발효문화 가치 재발견을 위한 ‘전통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통장 아카데미는 뛰어난 발효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통장류의 제조 과정을 보존하고 건강한 밥상문화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된장(간장)의 숙성시기에 맞춰 3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4회 12시간 동안 물마루 된장학교(한림읍 대림리 소재)에서 이뤄진다.

누구나 직접 장류를 담가서 먹을 수 있도록 발효식품에 대한 이론교육부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등 제조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전통장에 관심 있는 서부지역 농업인 및 교육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한림읍 월림7길 90)으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프로그램 및 발효식품 장기교육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케이 푸드(K-Food)의 기본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발효식품”이라며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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