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 취업가이드 설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8:35:31
  • -
  • +
  • 인쇄
▲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 취업가이드 설명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4월 2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 취업가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독일 에커트슐렌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독일 취업과 기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독일취업준비과정 학생과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에 관심을 갖고 있는 1학년 학생을 비롯한 지도교사, 교육청 및 독일인턴십 운영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독일취업준비과정은 주한독일문화원과 협력하여 독일취업을 희망하는 1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하여 독일어교육을 시작하고, 3학년까지 독일취업이 가능한 언어수준까지 도달시켜, 독일인턴십을 통해 현지에서 아우스빌둥(독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취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작년부터 실시된 독일인턴십은 거점학교인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취업준비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에서 8월에 선발과정을 거쳐, 10월부터 7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의 지역에서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로 실시한다. 2024년에는 1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7명의 학생이 독일의 우수 기업에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독일 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방법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며, “독일취업준비과정에 도전하여 열심히 독일어 실력을 쌓고 독일 기업 취업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은 학생들이 독일의 우수기업에 취업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직업계고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