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과 함께 평생교육 활성화 위해 힘 모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8:40:08
  • -
  • +
  • 인쇄
지역 연계하여 대학을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기능 강화
▲ 경남도, 시군과 함께 평생교육 활성화 위해 힘 모은다

[뉴스스텝] 경남도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연계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 평생교육 업무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도내 평생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추진한 시군-진흥원의 유사‧중복사업 조정과 진흥원의 광역지원 기능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올해 중점 추진하는 평생교육 전문성 강화, 대학-진흥원-시군 연계협력 확대,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 참여 확대, 취약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안내했다.

특히, 도는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의 평생직업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혁신 성장과 정주를 강화하기 위한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과 대학 연계를 통해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여,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해 시군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배움온’ 운영(500개 강좌) 확대와 함께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시스템을 연계하여 도민 대상 온라인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제1회 경남 평생학습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 도 주관 행사로 추진한다. 행사기간에 평생학습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해의 달 행사도 함께 실시하여 도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도내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 중추기관인 도-진흥원과 함께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도민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산시의회,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뉴스스텝] 경산시의회는 9월 2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옥곡동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행복요양원"을 방문했다.이날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행복요양원은 2016년 설립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20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건강

대전시‘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약

[뉴스스텝] 대전시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시는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9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안전,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울진교육지원청,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 운영

[뉴스스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