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 교육문화 카드,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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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카드 잔여포인트 소멸…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서 카드발급 가능
▲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카드,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세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자기주도 학습경비를 지원하는 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잔여포인트가 올해 연말 소멸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 지역서점, 예능계열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171개 가맹점에서 연말(12.31)까지 사용 가능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청소년들에게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원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는 지역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가맹점 171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학교밖 청소년 지원, 신학기 이전 발급, 예능(음악,미술,무용) 계열학원 및 교습소까지 가맹점 확대 등 매해 사업 개선에 노력
2020년부터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시작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바우처 사업은 카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도내 취약계층 초·중·고 재학생으로 한정된 지원자격은 지난해 4월 조례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신학기 준비기간을 고려해 신청 시기를 2월로 앞당기고, 장애학생의 경우 퍼즐 등 교구 구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꿈바당 가맹 분야에 도내 예능계열 학원 및 교습소가 포함된 58개의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꿈바당카드 소지자는 해당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다.

카드 미발급자 및 카드 분실자는 올해 12.29일까지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

제주도는 연말까지 꿈바당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자는 올해 12월 현재 4,552명으로 2022년 3,817명 대비 19.3% 증가했다.

제주도는 연말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바우처 카드 잔액 문자 알림 서비스를 월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했으며, 카드 이용이 저조한 대상자에게는 유선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청소년 중 현재까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나 카드를 발급받고 분실한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 등록 현황은 꿈바당카드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말까지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이용을 당부한다”면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카드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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