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도 위험도로 구조개선 올해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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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노선 23개소 도로구조 개선으로 도민 안전 확보 만전
▲ 신례리 회전교차로 설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주요 노선 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등 9개 노선 23개소에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안에 모든 구조 개선 공사를 마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하는 구간은 도로 구조 상 차량이 과속할 수 있는 교차로를 비롯해 주변 환경 변화, 시야 미확보 등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곳 중 지역주민 및 읍면에서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개선을 요구한 곳을 대상으로 삼았다.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은 제주도와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단, 관할 경찰서 등 교통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교통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마을과 협의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 보상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9개 노선 23개소에 대한 공사를 발주해 시행 중으로 14개소는 구조개선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진행 중인 9개소는 연내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도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등 5개 노선 14개소에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공사를 마쳐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위험도로 개선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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