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시범운영 반려동물지원센터 현장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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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현황 등 확인·건전 반려문화 정착 기여 당부
▲ 양산시장, 시범운영 반려동물지원센터 현장점검

[뉴스스텝] 나동연 양산시장은 20일 오후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고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 시장의 이날 현장 확인은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반려동물지원센터의 현황을 직접 살피고,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건전 반려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나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 건립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2개월 계획으로 무료 시범운영 중이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동물 크기에 따라 나눠진 실내외 놀이터와 목욕시설, 산책로, 입양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 없는 환경 인증(BF)도 받았다.

정식 개관에 앞서 운영상의 미비점 등을 확인·개선하기 위한 시범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센터 입구에서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동물 등록과 필수 예방접종을 마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 및 예비 소유자면 이용 가능하고, 동물보호법상 맹견 및 각각의 잡종, 질병이 있거나 발정 중인 개체, 공격성이 강한 개체 등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다. 시범운영 시작 후 현재 하루 30~40명 정도가 호응리에 이용 중이며, 주말 운영 요청도 적지않아 시가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현장에서 “반려동물지원센터에 대한 반려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만큼 시범운영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신속 개선해 정식 개관토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건전한 반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나 시장은 19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동물보호센터도 둘러보고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 유기견 보호 및 입양문화 정착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강화 및 사회·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을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에 진행키로 하고 이달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 접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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