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건축 전문성 강화로 도시경쟁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8:40:16
  • -
  • +
  • 인쇄
제도·정책 변화 동향 등 담당공무원 실무역량 교육
▲ 공공건축업무 담당공무원 실무교육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시군 공공건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건축 제도 및 정책 변화 동향을 공유하고 공공건축사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했다.

교육에선 건축공간연구원의 방재성, 김꽃송이 부연구위원과 양은영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공공건축 정책과 제도, 건축기획의 이해, 설계공모 운영제도, 공공건축 사례 등 공공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강의했다.

전남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시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공공건축 제도를 이해하고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매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최신 공공건축 동향 정보 공유가 앞으로의 업무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예산을 적절하게 투입, 세금 낭비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공공건축사업 예산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늘어나는 공공건축사업의 예산 절감, 부실공사 방지, 더 나아가 디자인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 건축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공기관 감사, 2025 공공기관감사인대회서 ‘반부패 ‧ 청렴 실천’결의 다져

[뉴스스텝] 공공기관 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회장 장종현)는 12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2025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전국의 공공기관 감사가 참석하여 감사정책을 논의하고, 감사 트렌드와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감사인대회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2026년도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수정 가결’

[뉴스스텝]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6년도 대구광역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대구시가 제출한 11조 7,077억 6,300만 원과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4조 2,576억 2,3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모두 ‘수정 가결’했다.이번에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6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전년 대비 7,831억 200만 원이 증가한 11조 7,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 대구시 물 재이용 시설 활용 실태 지적 및 활성화 촉구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광역시 물 재이용 시설의 저조한 활용 실태를 지적하며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에서 가뭄으로 인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강수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인 대구 또한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