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원주․삼척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2 18:40:25
  • -
  • +
  • 인쇄
'23년 8개소, '24년 8개소 향후 5년간 집중 투자
▲ 강원특별자치도, '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원주․삼척 선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4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원주․삼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선정된 ’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8개소를 포함하여, ’23~’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16개 지구 총 286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 5년간 426억원(국비 286억원, 지방비 139억원)을 취약지역에 투자하여,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집수리지원, 주민역량강화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하여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3~’24년도 지역별 국비 확보액은, ▴농어촌 지역(4년간) 홍천군 12억원, 횡성군 15억원, 평창군 12억원, 철원군 33억원, 양구군 15억원, 인제군 29억원, 고성군 15억원, 양양군 17억원, ▴도시 지역(5년간) 원주시 41억원, 동해시 30억원, 태백시 14억원, 삼척시 24억원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전 및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 주택정비 지원, 일자리․문화 등 복지 및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주요 지원내용으로 한다.

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부응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대상지 선정, 사업신청서 및 1․2차 평가 컨설팅까지 시․군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선정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23․’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도는 당초 18개 지구를 신청하여 16개소가 선정, 90%의 선정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 달동네 등 낙후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시 컨설팅 및 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사업 추진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