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문학 특강 ‘다시찾은 보물’, 5개월 여정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8: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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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화자원, 미래유산 등 주제로 4차례 특강… 시민 180여명 참여
▲ 청주시 인문학 특강 ‘다시찾은 보물’, 5개월 여정 마쳐

[뉴스스텝] 문화도시 청주만의 보물을 재발견했던 뜻깊은 시간, ‘다시찾은 보물’ 인문학 특강이 5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3일 인문학 특강의 마지막 네 번째 시리즈 ‘미래유산 편’을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의 강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발간한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 완간을 기념하고 시민공감대를 더욱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 ‘문화유산 편’(박상일 전 청주대 교수 강의)을 시작으로 ‘예술인&역사인물 편’(유영선 동화작가, 조혁연 전 충북대 사학과 초빙교수 강의), ‘숲길산길&교육유산 편’(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연지민 충북아동문학인협회 사무국장 강의)이 진행됐다.

23일까지 모두 네 차례의 강연 동안 총 18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시민들은 ‘청주에 이렇게 보물처럼 소중한 문화자원과 인물들이 많은지 이번 인문학 강연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 같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청주에 가장 부합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청주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등의 후기로 인문학 강연의 감동을 나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다시찾은 보물’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 취지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돼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아 기쁘다”며 “관내 공립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E-BOOK 등에서 ‘다시찾은 보물’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는 수천 년의 유구한 역사 속 청주가 품어온 자원은 물론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픈 미래유산의 이야기까지 청주가 지켜야 할 보물들을 △문화유산 △역사인물 △숲긴산길 △예술인 △교육유산 △미래유산 등 총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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