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서부경찰서, 도민체전 안전 확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8:35:06
  • -
  • +
  • 인쇄
자치경찰, 국가경찰 협력으로 안전한 문화스포츠축제 되도록 최선 다할 것 -
▲ 자치경찰단-서부경찰서, 도민체전 안전 확보 총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부경찰서와 함께 21~23일 열리는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도민체전 기간동안 도민과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혼잡 안전관리 대책, 교통관리 대책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력의 효율적인 현장 배치 방안과 상호 역할을 논의하고, 현장 지휘부(CP) 간 행사장 내·외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무전 공유하며 상호 지원하도록 협의했다.

또한, 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한림종합운동장 합동 점검으로 위험요소를 교차 검증해 의견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자치경찰단은 개회식이 야간(21일 오후 5~8시)에 개최되고 선수단과 도민 9,000여명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면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혼잡 안전 관리 대책】

한림종합운동장 진입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진입로 60m 구간(진입방향 1·2차로)에 향토음식점이 설치되므로 보행로(출구 방향 1·2차로) 인파 밀집관리에 1차 경력을 배치한다.

또한, 개회식이 끝나는 21일 오후 8시경 관람객 9,000여명이 일시에 몰려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에서부터 가까운 구획부터 순차적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며 ▵선수단은 일반 관람객이 안전하게 나간 후에 이동하고 ▵공연단(1,500여명)은 별도 통로를 이용해 나가도록 해 관람객과의 동선을 분리한다.

국가경찰(서부경찰서)은 행사장 주변 순찰과 함께 돌발상황 대응을 위해 대기한다. 행사장 내부에서 폭력 및 소란행위 발생 시 1차로 자치경찰에서 분리 등 초동 조치하며, 진압이 어렵거나 다중 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 국가경찰이 투입된다.

【교통관리 대책】

한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동명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14명을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힘쓴다. 특히 개회식이 일몰 이후에도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 보행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신속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싸이카 기동반(5명)을 운영해 행사장 주변을 상시 순찰하며, 혼잡상황 발생 시 원거리 우회 조치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돌발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도민체전 개회식이 야간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진출입 시 서두르지 말고 간격을 유지하면서 경찰관과 안전요원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행사장 주변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면서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