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사태 피해 예방 위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2 18:40:54
  • -
  • +
  • 인쇄
산불피해지 내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지역에 사방댐 및 계류보전사업 추진
▲ 양구군 산사태 피해 예방 위해 총력

[뉴스스텝] 양구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사업 및 계류보전사업 등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으로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지역에 사업비 19억을 투입해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사업 4개소를 완료했고, 9월경 황강리, 야촌리의 계류보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지난 5월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장마철 및 집중호우 기간에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산사태 현장 예방단 4명을 채용하여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시설 등 현장 점검과 주민교육 등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성배 산림보존팀장은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를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현재까지 양구군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198ha와 봄철조림 122ha(자작나무, 헝가리아까시나무)를 시행했고 가을철 조림 78ha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