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현장조사부터 정책홍보까지,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이 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8:35:32
  • -
  • +
  • 인쇄
명칭・구성・기능 변경…자원순환사회 조성 위한 제안・협력・홍보 등 기능 수행
▲ 자원순환 현장조사부터 정책홍보까지,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이 뜬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규정’을 전부 개정해 19일자로 발령한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자원순환 분야 정책으로 현장조사 및 홍보 등 모니터링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전부 개정이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의 명칭, 기능, 구성 등이 변경된다.

우선 환경모니터단의 명칭이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에서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으로 변경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 위주에서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현장조사 및 홍보,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필요한 각종 제안과 협력 등으로 주요 기능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등 자원순환 시책 관련 현장 모니터링과 함께 자원순환 분야 홍보 및 제안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80명의 단원이 분과별로 활동하던 것과는 달리 20명 이내의 단원을 구성해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5년 이내 거주 이주민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3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청정제주 환경모니터단은 자원순환사회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모니터단 활동을 활성화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책으로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