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파크골프 중심 화천에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5 18: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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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충청, 전라, 경상 등 각지에서 출사표
▲ 화천군,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파크골프 중심 화천에서 개막

[뉴스스텝] 2023년 전국 파크골프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대규모 전국대회가 국내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화천에서 열린다.

2023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 대회 제1차 예선이 7일부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에서 시작된다.

최종전은 내달 7~8일 이틀 간, 제1구장을 비롯해 지난해 신규 조성된 제2구장에서 함께 열린다.

화천군 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는 동성 2인 1팀, 남녀부 경기로 치러진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화천군의 시즌 오픈 대회가 엄청난 출전 선수단 규모와 상금 등으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남녀부 우승상금 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5,220만원이 상금이 걸려 있다.

주최 측은 7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2차, 22일 3차, 28일 4차 예선을 진행한다.

각 예선 차수별로 남성은 25%, 여성은 32% 내외로 컷오프되며,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75팀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예선은 18홀, 결선은 하루에 36홀씩 총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파크골프협회 룰과 장비 규정에 따르며, 공정한 대회를 위해 예선 20명, 본선 40명의 심판진이 투입된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에 이어 파크골프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납부하고, 일정 금액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받아 화천에서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불과 개장 2년여 만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연중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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