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초미세먼지 농도 가장 낮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8:40:15
  • -
  • +
  • 인쇄
제4차(2022년 12월~2023년 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비 전국 세번째 대기질 개선
▲ 충북지역,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초미세먼지 농도 가장 낮아

[뉴스스텝]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종료됨에 따라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12월~3월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다섯 번째에 해당된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의 충북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3.3㎍/㎥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했고,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 대비 5.4 ㎍/㎥(19%) 감소하여 전국에서 세번째로 크게 대기질이 개선됐다.

‘좋음(15㎍/㎥ 이하)’일수는 35일로 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18일 증가, 제1차 계절관리제 대비 20일이 늘었고,‘나쁨(36㎍/㎥ 이상)’일수는 20일로 제4차 계절관리제에 비해 8일 감소, 1차 대비 18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계절관리제 봄철 총력대응 기간(‘24.2.27. ~ 3.31.) 환경부와 유해대기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한 산업단지 대기배출시설 합동감시 추진결과도 같이 공개했는데 특별히 대기환경 오염행위가 의심될 만한 정황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계절관리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았던 만큼 계절관리제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변화 분석에 대한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연구원이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산군, 산사태 피해지 복구공사 총력…진척률 90%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지역 복구에 총력 대응해 진척률 90%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산사태 복구 사업은 피해조사 및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산림재해복구계획 수립 후 설계 사전심의단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이후 산주 동의 및 행정절차를 이행 후 올해 4월 사업에 착공하고 우기 전 주요 구조물을 우선 시공했다.복구비는 총 58억 원이 투입됐으며 인명 피해지 및 대규모

인천광역시교육청동시아국제교육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초・중학교와 학술교류 실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를 운영했다.이번 교류에는 인천과 자카르타의 초·중학생이 참여했으며, 양국 학생들은 4개월간 학교급별로 연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기획·실천한 뒤 현지에서 그 성과를 공유했다.주제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후 위기, 해양 생태계 등으로

동부도서관, 영유아 대상 일일 도서관 현장학습 운영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동구 지역 13개 어린이집 영유아 4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일 도서관 현장학습을 운영한다.일일 도서관 현장학습은 유아들에게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워주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동구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동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다.현장학습은 매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