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경지 부숙토 불법 반입 농가 특별합동단속 4월 30일까지 연장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9 18:31:01
  • -
  • +
  • 인쇄
▲ 정선군, 농경지 부숙토 불법 반입 농가 특별합동단속 4월 30일까지 연장 실시

[뉴스스텝] 정선군은 영농철 농경지 주변에 살포되는 악취 발생 물질을 줄이기 위하여 농경지에 반입이 금지된 부숙토에 대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합동단속을 4월 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부숙된 가축분뇨 등 불량퇴비는 유기물 함량 및 부숙도가 미달되거나 염분과 수분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중금속 검출 등으로 농경지에 사용할 경우 퇴비가 부숙될 때 발생되는 열과 가스에 의해 작물에 심각한 생육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부숙토의 경우 폐기물관리법상 사람의 식용 및 가축의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작물 등을 재배하는 토지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속토의 농경지 반입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군은 사람의 식용 및 가축의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작물 등을 재배하는 토지에는 사용을 금지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부숙토에 대하여 반입농지 확인 및 시료채취·검사 등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마다 농지로 반입되는 부숙토와 미부숙 퇴비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환경과와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업을 통해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하며, 적발시 부숙토 생산자, 운반자, 반입한 농가까지 행정처분을 시행 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장협의회 회의를 비롯한 영농교육, 사회단체 회의 등을 통해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농경지 토양을 오염시키며 청정정선의 이미지에 피해를 주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적발시 행위자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농경지에 품질이 좋은 퇴비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