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만큼 강원특별자치도가 절실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6 18:35:22
  • -
  • +
  • 인쇄
김진태 강원도지사,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자치도법 개정 정부 협조 강력 호소
▲ 강원도청사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하여 강원도 방문을 건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한덕수 국무총리, 전국 시・도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진 외교부장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완규 법제처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전국 4대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현지실사 기간(4. 4. ~ 6.)에 맞춰 개최하여, 중앙-지방정부의 원팀 의지를 표명하고 범국민적 유치열기를 고조하기 위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방안’ 원포인트 안건 회의로 개최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2018 평창올림픽을 치뤘고 내년도 동계유스올림픽을 준비 중”이라며 강원도의 국제행사 유치 경험을 강조하며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국제행사는 자원봉사자가 중요하다. 평창올림픽 때 자원봉사자가 2만명이었는데, 아마 부산에서는 더 많이 필요할 수 있다. 이 자원봉사 운영 노하우를 전달하겠으며, 필요하면 직원을 부산으로 파견해서라도 도와드릴 용의가 있다”라고 부산엑스포 유치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진태 지사는 부산엑스포 유치 안건에 한정되어 진행된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현안에 대해 조금만 말씀 드리겠다”라고 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딱 2달 남았다. 이번 달에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야 5월 본회의를 통과해서 6월 11일 출범한다”라고 하며, “행안위를 넘으려면 정부 부처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 계신 장관들이 반대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빈껍데기만 남기면 무슨 면목으로 우리 강원도민들을 보겠는가”라고 부산의 엑스포만큼이나 강원도민에게 강원특별자치도가 절실함을 강력히 호소했다.

김진태 지사는 “제가 오죽하면 부처 협의가 잘 안 되고 있는 것을 다 적어서 이걸 지금 대통령실에 드리려고 한다. 그래도 안 되면 제가 단식투쟁이라도 해야 되겠다. 그런 일이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히며, “우리 대통령께서 각 부처에 강원특별자치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씀해 달라. 우리 대통령께서 강원도에 대한 첫 번째 공약으로 해 주신 약속이었다. 정말 부탁드린다”라고 하며 호소를 마쳤다.

한편,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17개 시‧도지사들의 협의체 시도지사협의회가 열렸다. 김진태 지사는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은 강원도의 일만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라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의 공동 결의문 채택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호균 의원 발의, '강원특별자치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상임위원회 통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소속 박호균 의원(강릉1)이 발의한'강원특별자치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이 5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박호균 의원은 “도내 다문화가족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이미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이

합천군, 2026년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합천군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식재산(IP)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및 브랜드 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크게 ‘지식재산 긴급지원’과 ‘지자체 맞춤형 IP 지원’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지식재산 긴급지원’은 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현안을 즉각적으로

전북교육청, 2026학년도 특수학급 54개 신·증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올해도 특수학급을 대폭 증설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54개를 신·증설한다고 5일 밝혔다.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24학급, 중학교 16학급, 특수학교 13학급 등이다. 이는 2024년 61학급, 지난해 50학급에 이은 3년 연속 과감한 학급 신‧증설로 주목받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