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 면담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기념총회 성공 개최 협력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8:35:19
  • -
  • +
  • 인쇄
1월 21일, 서울시장 - 조르디 바쿼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 면담
▲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르디 바쿼 (Jordi Vaquer)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면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조르디 바쿼 (Jordi Vaquer)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 사무총장을 만나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기념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르디 바쿼 사무총장은 오픈소사이어티 유럽 이니셔티브 공동이사 역임 후 지난 2022년부터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세계대도시협의회는 세계 각국의 대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경제·환경과 삶의 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198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한 국제기구다. 현재 베를린, 파리, 베이징 등 각국의 수도를 포함해 160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가입돼 있으며 서울시는 1987년 창립초기에 가입 후 현재 바르셀로나, 브뤼셀 등과 함께 6개 공동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4년부터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산하 공무원 연수기관인 국제연수원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유치‧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40주년 총회가 한국판 CES인 '스마트라이프위크'와 같은 시기에 개최돼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도시 대표단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정책 교류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득보장실험 ‘디딤돌소득’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등 약자동행 정책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도시가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약자에 대한 관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조르디 바쿼 사무총장은 “메트로폴리스 아젠다 또한 약자, 포용 의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디딤돌소득, 서울런 등을 총회 주제에포함시키는 것은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대도시의 사회적 표용에 대한 진전된 논의도 가능해질 것”이라도 답했다.

이어 오 시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적 격변으로 안전 우려를 하고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로서 경제, 교통, 치안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도 정치적 혼란 속에서 도시와 시장의 역할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서울의 안전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기념총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총회는 ‘도시의 미래를 재해석하다(Reimagining Urban Futures)’를 주제로 세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관광택시, 운영 6개월 만에 1,000번째 탑승 돌파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9월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축하 행사를 마친 관광택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하세요

[뉴스스텝]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콘테스트는 각 나라의 새참 문화를 공유하고, 세계 농경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대학 조리학과 재학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2인 1팀 총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서산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서산시건축사회 간담회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서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서산시건축사회가 장애인편의 증진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건축사회 사무실에서는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및 기술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이정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 강경환 서산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 라인선 서산시건축사회장, 건축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건축 인허가 단계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