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가족공원 내 어린이 텃밭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8:45:17
  • -
  • +
  • 인쇄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9월~10월 매주 목‧금 총 15회 무료 교육
▲ 환경 생태교육 체험 사진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연 관찰을 통해 생물들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용산가족공원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교육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총 15회 교육을 계획했다. 또 회당 정원은 15명으로 편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 2명 이상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 주요 내용은 ▲9월 ‘가을 향기’ ▲10월 ’모여라~열매’로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진행된다. 가을에 피는 꽃의 잎과 줄기에서 향기가 나는지 관찰하고, 가을 열매로 동물들의 밥상을 차려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흙과 생물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환경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더욱 알찬 어린이 생태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7월 운영한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에는 11개 기관, 158명의 어린이가 13회에 걸쳐 교육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