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1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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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5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의회는 12월 12일 제305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당초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강릉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당초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강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릉시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2023년도 당초예산안의 총 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4천5백9십8억9천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에서 8개 부서 13개 사업에 10억1천9백8십4만 원을 삭감하고, 각종 민간보조 신규 행사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명확한 사업 지표를 수립하여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수정가결했다.

이어서 윤희주 의원이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고, 김진용 의원의 “회산지역 초등학교 신설 재촉구”, 김홍수 의원의 “성덕동 도시공원 조성 필요성과 제안”, 김은숙 의원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제안”을 주제로 한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한편, 제305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오는 13일과 14일, 각 상임위원회의 추가안건심사와 15일과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뒤 19일 제3차 본회의로 2022년 의정활동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근 강원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개원 계획을 발표에 따라 강원도 장애 학생과 장애인들에게 균등한 기회에 기초하여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해 나가 사회통합을 촉진하고자 교통인프라의 발달로 영동지역뿐만 아니라 영서 지역과도 접근이 쉬운 강릉시에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촉구를 결의함.

김진용 의원은 “강릉시 회산지구는 3~5년 전부터 대단위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현재 인구 7,000여 명, 2,300세대가 거주하는 강릉의 신도심 중심지역으로 성장했으며, 강릉 회산동 및 제비리 일원에는 2026년까지 다수의 대단지 공동주택 신축계획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고, 예정 세대수만 2,400여 세대에 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청과 집행부에선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관점에서 조속히 회산지구 초등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홍수 의원은 “성덕동의 인구는 22.10월 말 기준으로 27,802명으로 강릉시의회 21개 읍면동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도시공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휴양·산책·자연경관 감상 등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각종 축제 마당 및 집회의 장소로 지역 주민들의 상호 커뮤니티 형성,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공원과 체육공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은숙 의원은 “국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장애인과 특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부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말하며,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의 인권, 존엄성, 자기 결정권, 행복추구권 등을 위해 보호시설의 절대적인 확충과 장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공공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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