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숙원 해결... 성북구 정릉아리랑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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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억7천6백만원 확보
▲ 성북구 정릉아리랑시장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3년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정릉아리랑시장 상인교육공간 및 사무실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시비 8억1천9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7천6백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정릉아리랑시장 상인교육공간 및 사무실 조성 사업’은 정릉아리랑시장에서 10년 가까이 고대하던 숙원사업이었다. 구는 대지 149㎡, 건물 70.67㎡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여 실시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2023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전반적인 시장 운영 및 상인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되어 상인과 방문고객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정릉아리랑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은 그동안 2평 남짓한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상인들을 교육할 공간도 없어 시장의 전반적인 운영과 활성화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완전히 해소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면서 “그동안 애써 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장을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공모 선정에 대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릉아리랑시장의 상인교육공간과 상인회사무실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해서 이번 공모 선정으로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정릉아리랑시장의 서울시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향후 시장의 발전과 주민의 생활 편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임을 명심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도면밀하게 살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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