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시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 발표 환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1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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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에 강한 서울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터
▲ 송도호 (더불어민주당, 관악 제1선거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시가 6일 발표한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 대해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서울시의회도 사각지대 없는 수해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며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서울시의 치수방재성능 개선방안과 수해 예방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바 있다면서,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 지난 토론회에서 도출됐던 ▲ 기후변화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방재성능기준 강화 ▲ 대심도 배수터널을 활용한 집중호우 대응 ▲ 침수취약지구 맞춤형 침수대책 수립 ▲ 침수위험 건축물 차수판(물막이판) 설치비용 지원 ▲ 현지(on-site) 우수 처리를 위한 분산형 저류조 및 빗물펌프장 신·증설 ▲ 맨홀 이탈 사고 방지시설 설치 등이 담겨있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뜻이 적극 반영된 수해예방 대책을 수립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될 서울시의 수해예방 사업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위원회는 금번 서울시의 수해안전망 추진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면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철저한 현장점검 그리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채워가면서 흔들림 없는 예산투자와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의회는 서울시의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치밀한 사업검토에 기반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은 지난 8월 8일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상당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시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수해에 강한 선진 수방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 '더 촘촘한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에는 ① 강우처리목표 재설정(95㎜→100㎜,강남역110㎜), ② 지역맞춤형 방재시설 확충(대심도빗물터널,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조 등 신설 확충), ③ 대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데이터·예측 기반 시스템 구축(사물인터넷(IoT)등을 활용한 스마트 경보시스템 구축 등), ④ 반지하 거주민 등 침수취약가구 안전강화(물막아판 지원, 돌봄공무원1:1 지정 등), ⑤ 공공·민간 안전시설 확충(맨홀 1만개소 추락방지시설 설치, 양수기 1만9천대 확대배치 등) 등의 수해예방 대책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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