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부장교사 연수 권역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8: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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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법 시행 대비…지도력․협업 역량 강화로 학교 현장 준비 지원
▲ 지도력․협업 역량 강화로 학교 현장 준비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부장교사 연수’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법률 제20671호)에 대비하여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장교사의 지도력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남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나누어 운영되며, 학교 규모와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당 2명 이상의 부장교사가 참여하도록 권장했다.

지역별로 교육청 산하 기관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정책 취지, 사례 중심 운영 전략, 학교 내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제도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가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의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복합적 어려움을 학교가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장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중심에 두는 ‘학교 안 맞춤 지원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지침서를 보급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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