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 아너스클럽 5명(개인 3, 법인 2) 신규가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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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 아너스클럽 5명(개인 3, 법인 2) 신규가입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2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신규 가입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선 고액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는 김재왕 김재왕내과의원 원장,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이사 등 3명이 가입하고, 법인 단체 기부 모임인 ‘아너스 기업’에는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이사장 이윤환), 재단법인 운정국제교육재단(이사장 박일선) 2개 법인이 가입했다. 이들은 모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들이다.

신규 아너스클럽 회원이 된 ▲김재왕 김재왕내과의원 원장은 현재 경북적십자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매년 3천만원 이상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여 누적액 6천5백만원을 달성한 것을 계기로 약정회원에 가입했다.

▲안동 출신의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경기도 용인시)는 고향인 안동시민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가입했다.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이사는 현재 경북적십자사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민속엘피씨 및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 등 축산전문분야의 기업가로서 전국 최대규모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도축, 가공, 유통을 직영하고 있다.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한 ‘ESG실천기업’ 정기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법인 누적액 1천1백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더해 1억원 개인 기부 약정을 통해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아너스기업으로 가입한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이사장 이윤환)은 안동시에 위치한 재활전문병원으로, 2024년 집중호우 수해 기부금, 2025년 경북 산불 이재민 지원 등 약 1억 4천7백만원의 누적 기부액 만큼 지역사회에서 적십자와 협력하여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것을 계기로 가입했다.

또한 ▲ 재단법인 운정국제교육재단(이사장 박일선, 구미시 소재)은 운영사인 K·P와 함께 지금까지 약 1억 2천9백만 원을 기부하며, 경북RCY(Red Cross Youth)와 협력하여 저개발국가 청소년 학용품 지원을 위한 ‘우정의 선물 상자’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온 것을 계기로 가입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주신 성금이다. 기부는 지역사회를 지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빛과 소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아너스클럽에 가입하신 분들은 평소에도 정기후원 등을 통해 기부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오신 정말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고 기부자들의 명예를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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