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한국중부발전,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8:30:12
  • -
  • +
  • 인쇄
구례 도민발전소 수익금 2천100만 원 기탁…인재양성 앞장
▲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식

[뉴스스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2천1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0년 12월 섬진강어류생태관에 설치된 구례 도민발전소(태양광 500KW 규모의 ‘1호 도민발전소’)의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20년간 발전소 수익의 50%를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도내 주요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전남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도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총 110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통해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우리나라 전력공급의 약 8%(설비용량 10.7GW)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화력발전과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 등을 통해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국내·외 동반성장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서해안 해양폐기물 순환 체계 조성사업 등과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부 장관상,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및 신규 설치

[뉴스스텝] 아산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하고, 추가로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 6월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후 발견된 망실 및 훼손된 15개소와 신규 설치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뉴스스텝]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