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사전심사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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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로 설계하는 예산, 제안사업 288건 사전심사 통해 선별
▲ 창원시청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난 13일부터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사전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3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288건의 사업이 온라인·우편·방문을 통해 접수됐다.

올해 공모에서는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 홍보 방식 외에도 유튜브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청년 대상 특강을 운영하는 등 시민참여 확대에 힘썼다.

사전심사는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제외사업, 중복신청, 시 소관 사무 여부 등을 검토하는 1차 절차로, 통과한 사업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법령·조례 위반 여부, 사업비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 가능성을 확인받게 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기구 심사와 총회, 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여창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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