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업 노동단체와 지역상생발전기금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8:30:37
  • -
  • +
  • 인쇄
노동자 복지향상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거제시의 새로운 도약
▲ 조선업 노동단체와 지역상생발전기금 간담회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금속노조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등 조선업 관련 노동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인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추진배경과 제도가 갖는 취지를 설명하고, 조선업 노동자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 등 다양한 시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자 대표는 지역과 기업의 상생과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조성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사업 추진 시 조선업 노동자 및 지역사회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 및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와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조선업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지원, 산업현장의 안전유지와 보건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노동자의 목소리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지역상생발전기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하겠다”며,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조선업 노동자 및 2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조선업 경쟁력 강화, 노동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거제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