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이용식 의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효용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8:30:15
  • -
  • +
  • 인쇄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 높은 11월·4월도 미세먼지 계절관리 정책 추진
▲ 경상남도의회 이용식 의원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이용식(국민의힘, 양산1) 의원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상임위 심의를 통과, 22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미세먼지 배출저감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 2.5) 월평균 농도가 심화되는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각 분야별 배출시설에 대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전후인 11월과 4월에도 실제 경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기에 일부 미흡한 측면이 있어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도지사가 필요 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2024.1.9.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탄력적 운용을 통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용식 의원은 “경남은 현행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인 12~3월보다 11월과 4월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용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 왔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빈발 시기를 예측해 경남의 대기환경 여건에 맞게 계절관리기간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전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계절관리로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완화하고 도민의 호흡기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