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전남 학생선수들, 전국동계체육대회 ‘맹활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8:30:36
  • -
  • +
  • 인쇄
스키 유망주들 ‘다관왕’ 대기록 세우며 21개 메달 획득
▲ 전남 학생선수들, 전국동계체육대회 ‘맹활약’

[뉴스스텝] 전라남도 학생선수들이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스키(크로스컨트리·알파인),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4개 종목 6개 세부 종목에 84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했으며, 대회 4일 차(21일 낮 12시 기준)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라남도 선수단 총 메달 27개 중 약 77%를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여자 스키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여수 삼일중 강다현 선수는 대회전, 슈퍼대회전, 회전, 복합 등 알파인 스키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유망주 조다은 선수는 4년 연속 여자 15세 이하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했으나, 클래식 5km 경기에서 넘어지는 아쉬운 순간을 겪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프리 7.5km, 복합, 계주 15km, 스프린트 1.2k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라, 여자 크로스컨트리 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시초 이윤주 선수는 여자 12세 이하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클래식 5km, 프리 7.5km, 복합 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인 스프린트 1.2km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이 같은 성과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 동계 종목 팀 창단 ▲ 스포츠 심리 지원 ▲ 국내·외 전지훈련비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동계 종목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